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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연말까지 HBM 생산능력 2배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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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HBM 장비업체 대상 구매주문이 늘고 있으며, 장비는 대만과 싱가포르 팹으로 반입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은 올해 말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웨이퍼 기준 최대 월 6만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은 여러 HBM 제조 장비업체에 대한 마이크론의 구매주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가 달성되면 마이크론의 HBM 생산능력은 연말 약 월 10만장 규모가 된다. 지난해 생산량은 월 4만~5만장 수준이었고, 올해 순 증가분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전해졌다. HBM은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 반도체 제조사들의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생산능력 자체가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HBM4 12단 공급 역량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현재 생산량의 대부분은 HBM3E 12단이지만, HBM4 12단 비중은 연초 20~30%에서 연말 최대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HBM4 12단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며, 마이크론은 올해 2분기부터 이 제품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는 지난 6월 HBM4 12단을 HBM3E 12단보다 약 2배 빠른 속도로 양산 확대 중이며, HBM4 누적 출하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세계 3대 HBM 제조사 가운데 하나지만,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능력이 마이크론보다 3~4배 높고 각사별로 약 15만~20만장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가 선택할 수 있는 HBM 공급 여력이다. 마이크론이 계획대로 연말 생산능력을 확보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생산량 격차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고, 마이크론은 공급 부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를 얻는다. 다만 이 전망은 업계 관계자의 설명과 관측에 기반하며, 일본 히로시마 투자는 아직 준비 단계다.

최대 월 6만장마이크론이 연말까지 추가할 HBM 생산능력(웨이퍼 기준)

Sources — read the originals(Paris time)

전자신문 (ETNew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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